모든 민족들의 어머니 경당에서
몬시뇰 요한네스 헨드릭스 하를렘-암스테르담 교구장 주교님과 함께 봉헌한 미사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 경당 담당인 가브리엘 하인첼만 신부님은 2021년 1월 17일 경당에서 교구장이신 요한네스 헨드릭스 주교님과 함께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경당에서 거행되는 두 번의 주일 미사에서 주례로 집전하는 것이 주교님의 바램이었습니다. 주교님은 신자들의 신심에 고마움을 표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와 관련하여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신자들의 염려에도 깊은 공감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주교님은 신앙교리성이 “모든 민족들의 여인이며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공경” 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는 점과 교회의 축복으로 성화와 기도문이 널리 전파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도모임도 계속해서 유지된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헨드릭스 주교님은 또한 미사에 참석한 이들을 이렇게 격려해 주셨습니다. “만일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마리아의 가족 신부님들이나 수녀님들에게, 그리고 저에게도 주저하지 말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교님의 경당 방문과 격려의 말씀은 이곳 암스테르담의 우리 공동체에 큰 위로가 되었으며, 계속해서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께 대한 신심을 위해 노력할 새로운 용기를 주었습니다.
미사가 끝날 때 가브리엘 신부님은 요한네스 헨드릭스 주교님께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으로부터 받은 은총들에 대한 추기경, 주교, 사제, 신자들의 증언 모음집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신앙교리성의 지시사항에 따라, 이 책자에는 발현과 계시들을 언급하는 증언들은 싣지 않았습니다. 헨드릭스 주교님은 이 선물에 크게 기쁨을 표하셨습니다.